일자리 시장을 국내에서 해외로 눈을 돌리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 비해 정보가 부족하기도 하고, 해외에 정착한다는 일이 쉬운 일만은 아닌데요. 정부에서 이러한 해외취업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바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청년들에게 지원하는 해외취업정착지원금입니다. 해외에서 취업 후 생활하는데 있어, 초기 정착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제도인데요. 정부에서는 해외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의 원활한 현지 정착과 장기 근속을 위하여 월드잡 정착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해외정착지원금을 어떻게 해야 받을 수 있는 것인지, 지금 외국회사 취업을 고민하고 있거나, 월드잡에서 정보를 얻어 해외취업을 준비하시는 분을 위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해외취업 시 필수! 해외취업정착지원금이란?
출처: 월드잡플러스
해외취업정착지원금이란, 해외에서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이 취업 초기에 현지에서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현지 적응 및 경력개발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을 해주는 것입니다.
이 해외정착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지원 대상 요건에 부합해야 하고, 취업 인정 기준에도 맞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월드잡플러스에 사전 구직 등록(회원가입) 후, 해외취업에 성공해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사람이어야 하는데요. 모든 조건에 부합한다면 취업일로부터 1~14개월동안 해외정착지원금을 최대 3차까지 받아볼 수 있습니다.
2. 해외취업정착지원금 받기 위해서는?
출처: 월드잡플러스 페이스북
1) 지원 내용
해외취업정착지원금의 지원 인원은 총 3,900명입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총 500만 원으로 차수별로 다른 금액이 지원되는데, 자세한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취업 후 1개월이 되었을 때, 1차 지원금으로 250만 원 지원
- 취업 후 6개월이 지난 후에 2차 지원금으로 100만 원 지원
- 취업 후 12개월 차에 3차 지원금으로 150만 원 지원
2) 지원 대상 및 외국회사 취업 인정 기준
지원금 지원 대상은 만 34세 이하(2024년 기준 ’88.1.1 이후 출생자)여야 하며, 취업일자 전월 납입한 본인과 부모/배우자 및 자녀의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390,360원 이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월드잡플러스 사전 구직등록(회원가입) 후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사람에 한해 해외정착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취업 인정 기준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월드잡플러스에서 해외취업 인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취업 비자를 획득한 사람 (워킹홀리데이 비자 인정 불가)
- 연봉 1,700만원 이상
- 1년 이상 근로 계약을 한 사람
- 환경미화원, 세차원, 주유원 등 단순 노무 직종 신청 불가
- 다국적 기업, 현지로컬기업, 국내기업 해외 법인, 한상 등의 업체에 취업한 사람
- 국내 기업 고용주와 근로 계약하였거나, 외국계 기업에 취업한 국내 근무자는 지원 불가
3) 지원 절차
월드잡 정착지원금은 방문 및 우편 접수가 불가능합니다. 월드잡 사이트,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취업정착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월드잡플러스에 회원가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두 번째로, 취업 성공 후 취업국 영사관 공증 또는 아포스티유 확인, 또는 월드잡플러스 신청을 통하여 취업 사실 확인 신청을 합니다.
세 번째로 본인의 구체적인 경력과 소득분위 등을 입력하고, 취업 만족도 설문조사를 시행합니다.
다음으로, 취업 인정 기준의 부합 여부를 확인하고 증명 서류를 제출하며 신청을 완료합니다. 이 과정들이 모두 승인되었다면 취업 기간 1개월 후 1차 지원금을 신청하고 6개월이 지나면 2차 지원금, 12개월이 지나면 3차 지원금을 신청하면 됩니다.
4) 신청 기한과 제출 서류
신청 기한과 제출 서류는 1차, 2차, 3차의 각 차수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또한, 앞선 차수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사람은 이후 차수 지원금을 신청할 수 없으므로 신청 기한을 잘 확인하고 제때 신청을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때 제출 서류는 모든 지원 자격 요건이 확인 가능해야 하며, 근로계약서와 재직증명서의 언어가 국문이나 영문이 아니라면, 반드시 원본과 번역본을 함께 제출해야만 합니다.
1차 지원금
- 신청 기간: 1개월 근무 후 근무 1개월 이후부터 3개월간(근무 시작 4개월 시점까지)
- 제출 서류
- 취업비자
- 근로계약서
- 재직증명서(1개월 후)
- 본인 통장 사본
- 가족관계증명서(본인 기준)
- 개인정보 이용에 관한 동의서(본인)
- 개인정보 이용에 관한 동의서(부모 및 배우자)
- 자체점검 확인서
- 병적 증명서(병무청 발급)
2차 지원금 (2차 지원금의 경우 1차 지원금을 승인한 자만 신청 가능)
- 신청 기간: 반드시 동일 업체에서 근로 개시 6개월 이후부터 2개월간 신청 가능(근무 시작 8개월 시점까지)
- 제출서류
- 취업비자
- 재직증명서(근속 6개월 이후 발급)
- 개인정보 이용에 관한 동의서(본인)
- 정착지원금 신청자 확인서
3차 지원금 (3차 지원금의 경우 1, 2차 지원금을 승인한 자만 신청 가능)
- 신청기간: 동일 업체에서 근로 개시 12개월 이후부터 2개월간 신청 가능(근무 시작 14개월 시점까지)
- 제출서류
- 취업비자
- 재직증명서(근속 12개월 이후 발급)
- 개인정보 이용에 관한 동의서(본인)
- 정착지원금 신청자 확인서
3. 해외 정착금 마련하는 합리적인 방법은?
출처 : pixels
월드잡에서 초기 정착금 지원을 받는다고 하여도, 실제 생활비로 충당하는 데는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초기 해외정착지원금을 한국에서 해외 계좌로 송금하여 생활비를 마련하는데요. 이때 환율 걱정이 들거나 또는 해외송금 금액에 따라 수수료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수료를 시중 은행 송금 대비 90% 할인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있는데요. 바로 ‘모인 해외송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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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모인을 이용하여 싱가포르 아파트 월세 약 1200SGD를 송금한다고 한다면, 시중 은행 대비 수수료를 약 4만 5천원 가량 아껴볼 수 있는 셈인데요. 모인 해외송금을 이용하여서 해외취업을 꿈을 이루고, 해외 정착의 비용 부담을 덜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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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해외취업을 꿈꾼다면 꼭 알아야 할 월드잡 정착지원금, 해외취업정착지원금과 관련 서류, 지원 대상과 기간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초기 정착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외국회사 취업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 부분을 꼭 체크해야 할 텐데요.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활용해서 해외에서의 성공적인 취업과 즐거운 해외 생활의 기반을 잘 닦아 보시기 바랍니다.
해외 정착금 합리적으로 마련하는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