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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환율 동향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1,470원대 후반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오르내리는 혼조세를 보였어요. 미국 경제 지표가 나쁘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환율이 옴짝달싹 못한 한 주였습니다.
환율이 1,470원대에서 갇힌 이유
지난주 환율은 박스권 흐름을 보였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 실종된 수출 네고와 탄탄한 결제수요: 수출 업체들의 네고 물량은 부족한 반면, 수입 업체의 달러 결제는 꾸준했어요.
- 외국인의 주식 매도: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을 팔고 달러로 바꿔 나가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겼어요.
- 1,480원대의 저항선: 환율이 1,480원을 뚫으려 하자 외환 당국이 경계감을 드러내며 막아섰어요.
- 유동성 공급: 국민연금과 한국은행의 외환 스와프 조치 등이 달러 급등을 막는 역할을 했어요.
미스터리한 달러 강세와 엔화의 약세
미국 경제 지표가 안 좋았는데도 달러 인덱스는 오히려 0.32% 상승했어요. 이는 엔화의 약세와 관련되어 있어요.
- 일본이 금리를 올렸지만, 미국 금리가 여전히 훨씬 높다는 인식 때문에 엔화 가치가 급락했어요.
- 일본 재무상의 구두 개입도 소용없었어요. 엔화가 약해지니 상대적으로 달러 가치가 올라 보이는 착시 효과가 나타난 거예요.
부진했던 미국 경제지표
- 고용 쇼크: 10월, 11월 두 달간 일자리가 사실상 4만 1천 개나 사라졌고, 실업률은 4년 만에 최고치(4.6%)를 기록했어요.
- 물가 미스터리: 소비자물가(CPI)가 예상보다 낮게(2.6%) 나왔지만, 통계 오류 의혹 때문에 시장이 데이터를 100% 신뢰하지 못해 달러 약세로 이어지지 않았어요.
이번주 환율 시장 전망
이번 주는 크리스마스 연휴로 거래량이 줄어들겠지만, 중요한 발표가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환율은 1,465원 ~ 1,485원 사이의 박스권 흐름이 예상돼요.
미국 3분기 GDP 발표
이번 주 환율의 방향은 미국 GDP가 쥐고 있어요.
- 시장은 3.1% 성장을 예상하지만, 최근 고용·소비 지표가 나빠서 ‘예상보다 낮게 나올 가능성’이 있어요.
- 환율 영향: 만약 GDP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다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고, 달러/원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어요.
엔화의 향방
- 금리를 올려도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실질 금리가 여전히 마이너스이기 때문인데요.
- 25일 우에다 BOJ 총재의 연설이 중요합니다.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긴축적인 발언을 내놓는다면, 엔화가 반등하면서 원화도 덩달아 강세를 보일 수 있어요.
국내 수급과 예상 환율
- 상승 요인: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와 연말 결제 수요가 환율을 떠받치고 있어요.
- 하락 요인: 반면, 12월 1~20일 반도체 수출 호조와 당국의 강력한 방어 의지가 환율 상승을 억제하고 있어요.
- 예상 환율:
- 상단 (저항선) 1,485원: 통계적 과열권이라 뚫기 쉽지 않을것으로 보여요..
- 하단 (지지선) 1,465원: 미국 GDP가 무너지면 이 선을 깨고 내려갈 가능성이 열려있어요.
시장 일각에서는 환율 1,500원 돌파에 대한 공포가 있지만, 1,480원대는 강력한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어요. 미국 경제지표도 부진하고 우리 정부의 방어 의지도 확고해요.
미국 GDP 발표와 일본 엔화의 향방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며, 연말이라 거래량이 적어 변동성이 클 수 있으니 차분하게 지켜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