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 독일 교환학생을 떠날 예정이신 분이라면 짐을 꾸리는 것도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낯선 해외 생활을 앞둔 지금 어떤 것을 챙겨야 하고 어떤 것을 안 챙겨도 될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꼭 한국에서 챙겨가야 할 것들, 독일에서 삶의 질 상승템까지 소개하겠습니다.
1. 수화물 규정 확인하기
출처: 픽사베이
한국에서 독일로 가는 비행기를 예매하실 때 루프트한자 항공사의 비행기를 많이 이용하시게 될텐데요. 미리 비행기의 수화물 용량이나 규정 등을 확인하여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독일의 국책 항공사인 루프트한자의 수화물은 이코노미석 기준으로 23kg입니다. 또한 최대 8kg의 기내 반입용 캐리어 및 가방을 허용합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23kg 캐리어 2개까지 가능하며 세면의 합이 158cm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32kg 수화물 2개까지 허용합니다. 기내로 가져갈 수 있는 수화물은 좌석 등급 상관없이 모두 8kg까지 가능합니다.
2. 출국 전 체크리스트 확인 Tip
출처: 픽사베이
한국 출국 전 핸드폰을 장기 정지시키면 한국에서 손쉽게 휴대전화 전화번호로 인증했던 모든 것들이 불가능해집니다. 미리미리 인증해야 할 것들과 챙겨야 할 것들을 확인하지 않고 간다면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으니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하단 항목들은 더욱더 꼼꼼하게 체크하셔야 합니다.
- 독일 교환학생 와서 쓸 은행 계좌번호 및 카드 비밀번호 꼭 확인하기
- 출국 직전, 해외 원화 결제 차단(DCC) 신청하기
- OTP 카드, 신분증 등 한국에서 필요한 개인 신분증은 보관 잘하기
- 해외 아이피 차단 해제 및 귀국 후 차단 방법 숙지하기
- 오는 날까지 교환국 메일 잘 확인하기 등록하기, 필요 서류 꼼꼼하게 챙기기
- 출국 짐 리스트 작성하여 꼼꼼히 준비하기
3. 한국에서 꼭 가져가야 할 물건들
1) 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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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은 독일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기숙사에 도착하면 당장 쓸 수건이 있을지 확실하지 않고 어떤 수건을 사야 할 지 모르니 미리 한국에서 갖고 오는 걸 추천합니다.
2) 1인 전기밥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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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학 기숙사 내에 공용 부엌이 있는 경우가 많고 독일 마트에서 식료품이 저렴하기 때문에, 사먹기 보다는 직접 밥을 해 먹는 편이 좋습니다. 간단하게 혼자 해 먹기에 좋은 1인 전기밥솥을 가져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3) 배드 버그 스프레이 및 버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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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버그 스프레이는 정말 어디서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독일에서 아마존으로 배송할 수 있지만 기내용 80ml 2개는 기내 반입이 가능하니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벌레에 물렸다면 버물리를 버금가는 약은 독일에서 찾기 힘들다 보니 함께 챙기는 걸 추천합니다.
4) 습기제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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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겨울은 습하고 눅눅한 날씨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배드 버그나 실버 피시 같은 벌레들은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곳곳에 습기 제거제를 설치하셔야 합니다.
5) 고무장갑 및 슬리퍼
기숙사는 날마다 화장실 청소를 해주시는 분이 따로 있어서 크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WG나 Einzelzimmer 등에 사시는 분들은 화장실 청소를 직접 해야 하니 고무장갑을 최소 2개 정도 챙기는 걸 추천합니다. 여기서 WG는 Wohngemeinschaft의 줄임말로, 그대로 직역하면 ‘공유 주거’를 뜻하며 Einzelzimmer은 원룸을 의미합니다. 생활할 때 편하게 다니기 위해 슬리퍼도 챙겨오시면 좋아요.
6) 탁상 거울 및 LED 램프
탁상 거울은 한국에서 구매하면 훨씬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독일의 전등은 주광색 중에서도 노랗고 칙칙하기 때문에 LED 백색 램프 하나 정도는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4. 중요하지만, 독일에서도 살 수 있는 물건들
1) 드라이기 + 냄새 제거제
생필품 같은 건 기숙사에 다 배치되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드라이기나 페브리즈 같은 냄새 제거제는 필수입니다. 가지고 오지 않아서 독일에 오자마자 장을 본다면 하나쯤 구비하는 걸 추천합니다.
2) 콘택트렌즈 및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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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렌즈나 안경을 착용했다면 미리 구매해서 독일에 입국하는 것이 좋지만, 독일에서도 저렴하게 렌즈를 온라인 주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올리브영같은 드럭 스토어 DM에서도 다양한 렌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5. 독일 유학생 생활비
출처: 픽사베이
독일 교환학생 및 독일 유학생분들은 출국하기 전 체크해야 할 중요한 준비물 중 하나는 ‘돈’입니다. 독일 교환학생 및 독일 유학생 분들이 독일 생활비에 도움이 되는 카드 및 앱을 소개하겠습니다.
1) 현금 1000 유로
출처: 픽사베이
요즘에는 해외에서도 카드 사용이 활발히 잘 되어있지만,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하기 위해 현금 소지는 필수입니다. 독일에 입국하여 1달 동안 독일어 언어 교육 과정 약 300~500유로 + 비자 발급 비용 75유로 + 평균 초기 정착금 및 독일 생활비, 여행 비용 400유로 ≒ 약 1000유로 정도 준비하는 걸 추천합니다.
2) 하나 비바 플러스 비자 카드
출처: 하나카드
하나 비바 플러스 비자 카드는 전원 실적 없이 발급할 수 있으며 ATM 수수료가 면제입니다. 또한 해외 결제 수수료를 건당 0.5% 면제해 주며, 브랜드 수수료는 1% 면제해 줍니다. 이용 방법은 원화로 통장에 이체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신 하나은행 계좌가 필수로 있어야 하며, 추후 결제는 당일 환율에 따라 결제됩니다. 계속 환율은 변동되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3) 모인(Moin) 해외송금
모인 해외송금은 중계 은행을 거치지 않아 시중 은행 대비 저렴한 수수료를 자랑합니다. 특히 독일 교환학생 및 독일 유학생들 유학생 인증 시 독일 송금 수수료 최대 할인이 적용 받아 보실 수 있는데요.
더하여 유럽 국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독일 유학비 송금도 지원합니다. 독일 학비 송금액의 제한이 없으며, 유학생 인증이 없어도 가족이나 지인도 1일 1회 송금액 제한 없이, 연간 소액 송금 한도 차감 없이 송금해보실 수 있습니다. 앱으로 편하게 독일 송금이 가능하니 해외 유학비 송금을 알아보는 분들께 모인 해외송금을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은 독일 교환학생 및 유학생들이 떠나기 전 필요한 체크리스트를 확인해 봤습니다. 가장 중요한 독일 생활비,독일 학비를 보내기 좋은 독일 유학비 송금 서비스, 한국에서 꼭 가져가야 하는 물건들을 살펴봤습니다. 더하여 독일 생활에 매우 유용한 한인 커뮤니티 Top 4도 하단 링크를 통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낯선 해외 생활을 하기 전, 구비해야 할 것들을 꼼꼼하게 확인하여 조금이라도 더 편안한 해외 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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